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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교육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육아 비밀

by growingall-육아 가정 심리학 2023. 7. 13.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밝은 부부의 모습과 예의바른 아이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지요.

어딘가 우리집과는 다른 분위기가 풍겨오고 있었습니다.

우리 집과 그 친구의 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이처럼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비밀은 무엇일까요?  

 

 

1.  위계 질서 세우기 

가족안에는 보이지 않는 질서가 있습니다. 건강한 가정은 부부가 중심이 됩니다. 

부부의 단단한 관계 아래서 자녀들은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고 따르게 됩니다.

최근 평등한 가족문화를 지향하며 "친구같은 엄마, 아빠"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자녀들을 귀하게 대한다는 점에서는 바람직 하지만 자녀가 어른과 동일한 권리를 가지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때때로 민주적인 분위기에서 자녀에게 결정권을 주기도 하지만 가정의 중요한 결정에 있어서는 부모가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권위 안에서 아이들은 안정감을 가지고 가정은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2. 소통을 중요시하기

가족 구성원들과 정기적인 대화 시간을 가지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회의, 저녁 식사 시간 등 정기적인 소통의 시간을 마련합니다. 

이야기를 들을 때는 진지하게 듣고, 판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공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통이 가장 기본입니다.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가족은 친밀감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긍정적인 가정환경을 조성하기 어렵습니다. 

 

 

3. 칭찬과 격려하기

당연한 이야기지만 화목한 가정은 가족 구성원의 노력과 수고를 자세히 관찰하고 자주 칭찬과 격려를 합니다. 

"고맙다.", "잘하고 있다." 등 상대방을 격려하고 지지하면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실수하거나 실패했을 때 긍정적인 측면을 찾아주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안의 따뜻하고 포용적인 분위기가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게 합니다.

 

 

3. 규칙을 정하고 함께 지키기

어느 기관에서든 규칙이 필요하다. 가정도 예외는 아닙니다. 

가정의 규칙을 정할 때에는 가족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하며 모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외식 메뉴는 돌아가면서 정한다.", "가족 회의는 토요일 저녁에 한다."

"부모님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외출하기 전엔 반드시 부모님의 허락을 받는다." 

 

규칙을 어겼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의하고 규칙을 잘 지켰을 때에도 적절한 보상을 줍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규칙은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예의 바른 언어를 사용하기

 

"해도 될까?", "감사합니다.", "부탁드릴게요." 

서로간의 예의바른 언어는 존중의 기초가 됩니다.

 

 

5. 함께하는 경험 늘리기 

가족 구성원이 함께하는 활동이나 시간을 공유하면 유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취미활동을 함께하거나 여행을 같이 가는 것도 좋습니다.

운동을 함께 하거나 음악회를 가는 등 취미를 통해 대화와 소통이 풍부해집니다.

가족 구성원의 관심사를 살피고 긍정적인 관심을 표시하는 것으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